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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요즘 어떤 책이 제일 잘 나가나요?

요즘 어떤 책이 제일 잘 나가나요? ('20년 1월 4주차 베스트셀러 정리)

by Hygge_! 2020.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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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4주차 베스트셀러 정리입니다.

제가 즐겨 찾는 Yes24, 교보문고, 리디북스, 알라딘의 베스트셀러를 직접 찾아보았습니다.

각 서점별 1~10위까지 가중치 부여 후 더한 값으로 순위를 냈습니다.

한 번 둘러보시고 취향 맞는 책은 Get하셔서 연휴는 끝났지만(ㅠㅠ)... 잠시 짬을 내서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인간의 뇌와 정신 활동'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의 집합체

 

초판은 무려 85년도에 나왔다고 합니다... / Yes24 캡처

 

스테디셀러 중에 스테디셀러,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가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진입했습니다. 최근에 TV 방송을 타면서 다시 한 번 재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는' 2015년 타계한 의사이자 작가인 올리버 색스의 가장 대표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미지의 것, 낯선 것, 우리와 다른 것'을 싫어하고 기피하고 때로는 억압하려는 마음은 인간의 원초적인 심성일지도 모릅니다. 올리버 색스는 자신이 직접 보고 듣고 연구한 것들을 바탕으로 '미지의 것, 낯선 것, 우리와 다른 것'을 살펴보고, 이들도 우리와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특유의 따뜻한 서술로 우리 앞에 풀어냅니다. 사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평범'과는 거리가 멀지요. 누구나 숨기고 싶어 하는 비밀이 있고 병리적 현상들이 있습니다. 책은 이러한 것들을 음지에서 양지로 끌어내어 티 나지 않게 은근히 보듬어 줍니다.

 

돈 주고 사서 봐도 감히 후회하지 않을 책이라 생각합니다. 아직 접하지 못한 분이라면, 이제 연휴가 끝났지만...(ㅠㅠ), 주말에 한 번 시간 내서 도전해봐도 좋을 듯 합니다.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 심리학 교양서를 읽고 싶지만 너무 딱딱한 건 싫다~ 하는 분
  • '뇌'와 '심리학'에 관심이 있는 분

 

 

책 속의 문장

그 누구의 동정과 도움도 받을 수 없다는 것, 이것 또는 가혹한 시련이다. 그녀는 장애인이지만 그것이 겉으로는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는다. 그녀는 시각장애인도 아니고 신체가 마비되지도 않았다. 겉으로 나타나는 장애는 아무것도 없다. 따라서 종종 거짓말쟁이나 얼간이로 취급된다. 우리 사회에서는 밖으로 드러나지 않은 숨은 감각에 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같은 취급을 받는다.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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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개정판.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경증 환자부터 현실과 완전히 격리될 정도로 중증의 정신질환을 겪는 환자들까지 올리버 색스가 엄밀히 관찰하고 따뜻하게 써낸 '우리와는 조금 다른' 사람들의 독특한 임상 기록이다. 올리버 색스의 타계 1주기를 맞아 글과 디자인을 세심히 다듬은 개정판을 마련하였다.

총 4부 24편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에피소드마다 '뒷이야기' 코너를 삽입하여, 저자가 만난 같은 증상의 다른 환자에 대한 경험들을 덧붙였다. 극도의 혼란 속에서도 성장과 적응을 모색하며 자신의 감추어진 능력을 일깨워나가는 환자들. 그들의 모습을 저자는 신경학자로서의 전문적 식견과 따스한 휴머니즘, 인간 존엄에 대한 애정과 신뢰 가득한 시선으로 담아낸다.

<Yes24 책 소개 인용>

 

 


배움의 발견

교육이란? 자신의 역사를 스스로 써가는 힘을 길러주는 것!

 

평점이 내용을 더 궁금하게 합니다 / Yes24 캡처

 

요즘 꾸준히 핫한 배움의 발견입니다. 이번 주도 베스트셀러 순위권에 들었습니다. 단순히 교육을 통한 사다리, 계층 이동을 설파하는 흔하고 흔한, 때로 시간이 아까운 그런 성공담이 아닙니다. 16년 동안 정말 글자 그대로 세상 물정 모른 채 살던 소녀가, 교육의 힘을 통해 세상을 자각하고 그 안에서 자신을 스스로 정의하여 세계와 건강한 관계를 맺어가는 이야기입니다.

 

처음 책을 접했을 때 빌 게이츠가 호평을 하고 여기저기서 하도 난리여서 도대체 무슨 '교육'을 논하길래 이리 호들갑을 떠나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단순히 좋은 대학에 진학하고 그럴싸한 직장을 갖는 수단으로 변한 '교육'의 세계에서 살던 사람으로서 선뜻 이해하기 어려웠기에 더욱 의아했습니다.

 

교육이 '진정한 즐거움의 원천'이 될 수 있는지 이 책을 보면 저도 알 수 있을까요? 블로그를 쓰고, 여러 종류의 책을 읽고 정리하면서, 주체적의 배움과 성장이 어떠한 가를 조금은 느끼고 있지만 아직 갈 길은 먼듯합니다^^;;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감동적인 실화를 보고 싶으신 분
  • 사는 게 뭔지, 늘 제자리 쳇바퀴 도는 듯한 삶에 지치신 분

 

 

책 속의 문장

불확실성을 인정하는 것은 약하고 무력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셈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 자신에 대한 신뢰를 잃지 않는 행동이다. 나약하지만 그 나약함 안에 힘이 들어 있다. 다른 사람의 마음이 아니라 자기 자신 안에서 살겠다는 확신.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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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 베스트셀러 배움의 발견 한국 출간!

『배움의 발견Educated』은 타라 웨스트오버의 첫 저술이자, 회고록이다. 아이다호주 벅스피크의 유년 시절부터 케임브리지에서 역사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기까지 남다른 배움의 여정을 다룬다. 이 책은 2018년 2월 출간되자마자 미국 출판계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단숨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더니, 2019년 12월 말까지 96주간 베스트셀러 최상단을 지키고 있다(이 기록은 현재 진행형이다). 54개국에 판권이 팔렸고, 영미권에서만 300만 부 이상 판매됐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빌 게이츠, 오프라 윈프리 등 유명 인사들의 찬사 속에 거의 모든 미디어에서 올해의 책으로 꼽혔다. 특히 빌 게이츠는 서평 블로그 [게이츠 노트]에서 타라가 자신의 재단에서 제공하는 [게이츠 케임브리지 장학금]을 받았다는 사실을 책을 읽는 도중에 알고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그 자신도 [혼자 배우는 능력]에 관해서는 일가견이 있다고 자부해 왔지만, 타라의 회고록을 읽고는 그런 확신을 잃었다며 『배움의 발견』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회고록의 폭발적인 인기 속에 타라는 2019년 『타임』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뽑혔다.

 

<Yes24 책 소개 인용>

 


1월 4주차 베스트셀러 종합

책이름 순위 순위변동
에이트 1 0
흔한남매 3 2 0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3 New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제로 편 4 -1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 수업 365 5 0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9 6 2
어느 날 공주가 되어버렸다 3 7 0
팩트풀니스 8 1
나는 무조건 합격하는 공부만 한다 9 New
배움의 발견 10 1
남산의 부장들 11 3
트렌드 코리아 2020 12 0
목소리를 드릴게요 12 0
일의 기쁨과 슬픔 14 5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15 0
아주 작은 습관의 힘 15 New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4 17 -11
마도조사 4 17 0
데미안 19 4
스스로 행복하라 20 3
버림 받은 황비 4 20 New
해커스 토익 기출 보카 22 -1
두 방문객 22 New
한편 1호 세대 24 New
코스모스 24 -3
117층 나무 집 24 -14

*Yes24, 교보문고, 리디북스, 알라딘에서 직접 찾아보고 정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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