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존 리의 부자되기 습관
평점 : 3/5
한줄평 : 전부 동의는 못하겠지만 꽤나 동기부여가 되는 책. 매일 1만 원씩 아껴서 주식형 상품에 투자합니다^^
들어가며
직장인은 어떻게하면 부자가 될 수 있을까?
중요한 문장들
매일매일 좋은 소비 습관을 유지하고, 축적된 여유자금이 가능한 한 오랫동안 일하게 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이어나간다면 경제독립은 절대로 어려운 일이 아니다.
특히 한국에는 연금저축이라는 좋은 제도가 있다. 연금저축계좌를 이용해 연 400만 원을 투자하면 세금환급의 혜택이 있는데, 이 400만 원이라는 한도는 하루에 1만 원씩만 투자해도 채울 수 있다.
펀드 선물하기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물건 대신 펀드를 선물하는 것이 훨씬 더 의미 있는 일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펀드 선물은 곧 미래의 부를 선물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생일이나 입학, 졸업 때 물건 대신 펀드를 선물 받는 아이들은 미래에 훨씬 더 부자가 될 수 있다. 자녀들에게는 소비보다 투자를 가르쳐야 한다. 펀드 선물은 자녀들에게 미래를 선물하는 엄청난 일이다.
내게는 구체적인 목표가 있다. 메리츠와 함께 노후를 위해 하루에 1만 원씩 투자하는 사람들이 적어도 100만 명 이상 되게 하는 게 그것이다
사교육비를 투자로 전환한다면 여러분과 여러분의 자녀들은 부자가 될 확률이 훨씬 높아진다.
다른 재미있는 일이 공부 외에도 얼마든지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덧붙여 과외나 학원 갈 돈으로 주식을 사라고 했다. 아이들의 반응, 그리고 질문들은 실로 엄청나게 쏟아졌다. 그날 그 학생들의 눈빛에 나는 너무 감격했고 한국에도 희망이 있음을 느꼈다.
과도한 소비를 투자로 바꾸는 라이프스타일로 전환하기만 해도 기적이 일어난다. 이는 복리의 마법 때문이다.
경제독립을 이루는 데 있어선 연봉의 많고 적음보다 금융지식과 라이프스타일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여러분은 자녀가 어떻게 되길 원하는가? 거듭 말하지만 사교육비로 엄청난 돈을 소비하며 자녀들을 밤늦게까지 학원에 가두어두는 교육으로는 자녀가 성공적인 삶을 누리게 할 수 없다. 사교육비 대신 어렸을 때부터 주식을 사주고 금융인으로 키우는 훈련을 해야 한다. 국가적으로 보더라도 금융을 육성해야 한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은행 예금은 가장 위험한 자산이다. 예금에 머물러 있는 돈은 나의 노후를 위한 일을 전혀 하지 않기 때문이다. 시간이 갈수록 돈의 가치는 하락하지만 투자 가치는 상승하는 것이 자본주의의 기본 원리다. 장기투자로 거둘 수 있는 수익률이 은행 예금의 수익률보다 못한 자본주의는 존재 근거를 잃는다.
예를 들어 20년 후까지 원금을 보장해준다는 것은 굉장히 억울한 일이다. 그 기간 동안 가입자는 다른 기회비용을 포기해야 하기 때문이다. 가령 인플레이션율을 3%라고 가정한다면 20년 후의 실질적인 원금은 현재 원금의 55% 수준에 지나지 않는다.
장기적으로 보면 주식투자 수익률은 부동산투자 수익률보다 월등히 높다.
자본주의 환경에서 경제적 독립을 이루려면 자본가가 되라고 가르치는 편이 훨씬 좋다. 자본가가 되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은 창업이지만, 창업 외에 주식투자를 통해서도 가능하다는 점임을 인식했으면 한다.
부를 형성하는 최고의 방법은 돈이 스스로 일하게 하는 방법을 깨닫는 것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사람이 노동을 통해 벌 수 있는 돈에는 한계가 있다. 노동력은 일할 수 있는 시간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돈은 잠도 안 자고 피곤한 줄도 모르며 계속해서 일할 수 있다. 내가 어떤 기업의 주식을 가지고 있다면 그 회사의 직원들은 내가 쉬거나 자는 동안에도 나의 노후를 위해 열심히 일한다
주식투자는 재테크가 아니다. ‘테크닉’이 아니란 뜻이다. 주식은 사고파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모으는 것이다.
훌륭한 투자자는 비가 오든 눈이 오든 일정한 여유자금으로 주식이나 펀드를 꾸준히 매입한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사교육비로 지출했던 귀중한 자산들을 주식이나 주식형 펀드 등의 투자로 전환하여 훗날 아이들에게 줄 창업자금을 마련하는 것이다.
그러나 노동으로 얻은 수입 중 10%를 무조건 떼어 주식에 투자한다면 그때부터 자본이 증식하기 시작하고, 시간이 흐를수록 그 자본의 증식 속도는 증가해 언젠가는 월급을 앞지르게 된다.
월급을 차곡차곡 모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월급에서 일정 부분을 떼어 꾸준하게 투자함으로써 자본을 조금씩 늘리고 그 자본이 스스로 증식하는 원리를 깨달아 실천하는 것, 이것이 바로 월급쟁이가 자본가가 되는 것, 궁극적으로 부자가 되는 방법이다.
그렇기에 샐러리맨이라면 하루라도 빨리 자본가가 되어야 한다. 부자가 되는 데 있어선 자본가로서의 생활을 일찍 시작한 사람, 그리고 자본을 굴리는 시간이 긴 사람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가장 유리한 사람은 지금 막 태어난 아이들이다.
주식이나 주식형 펀드에 반드시 투자해라
주식투자란 가격이 오르기 시작할 때 사고 내리기 시작할 때 팔아 이익을 남기는 기술이라 여긴다. 이러한 행위를 마켓 타이밍market timing이라 하는데, 이런 시각에서 주식투자에 접근할 경우의 단점은 장기적으로 큰 자산을 만들 기회를 놓친다는 것이다. 주식투자는 단순히 증권이라는 종이를 사는 것이 아니라 회사의 지분을 획득하는 것이다. 다만 오랫동안 투자할 수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따르기에, 투자기간을 길게 유지하는 사람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여러분의 자녀들을 부자로 만들려면 주식이나 펀드를 사주어야 하는 이유다.
시간이 없고, 어떤 주식에 투자해야 할지 막연한 사람들에게는 주식형 펀드에 투자하기를 권한다. 펀드의 장점은 50~70개의 주식에 골고루 투자할 수 있으며 매일매일 적은 금액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이고, 단점은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는 것이다. 주식에 직접 투자하건 펀드로 투자하건 가장 중요한 점은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미 투자하고 있다고 해도 제대로 된 투자 철학에 근거해서 투자를 하고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펀드매니저의 철학을 체크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있다. 특정 매니저가 운용하는 펀드의 회전율turnover ratio이다. 회전율이라는 것은 펀드가 얼마나 자주 보유한 주식을 사고파는지를 수치로 표현한 것으로, 펀드 내에서의 연간 총거래금액을 펀드운용금액으로 나눈 수치다. 예를 들어 100억 원짜리 펀드의 회전율이 100%라면 가지고 있는 모든 보유주식을 1년 만에 새로운 회사의 주식으로 교체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회전율이 50%라면 주식 보유기간이 2년, 회전률이 10%라고 하면 10년간 보유한다는 의미다. 반대로 회전율이 500%이면 1년에 종목을 다섯 번 교체한다는 의미다. 한국에서는 회전율이 300% 이상인 펀드들도 흔하게 볼 수 있는데, 이런 펀드들은 피하는 것이 좋다.
펀드에 가입할 때는 이 세 가지 수수료를 잘 이해하고 가능한 한 지불하지 않고 최소화한 방법으로 투자해야 한다. 장기적으로 수익률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여유자금을 ‘쓰고 남은 돈’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서 자신에겐 여유자금이 없다고 여긴다. 하지만 여유자금은 쓰고 남은 돈이 아니라 소비를 하기 전에 ‘노후를 위해 미리 떼어놓는 돈이다
매일 1만 원씩 여유자금을 만들어 투자해라
여유자금은 ‘쓰고 남은 돈’이 아니라 ‘쓰기 전에 떼어놓는 돈’이다.
매월 수입이 생겨 이것저것에 쓰기 전에 20대라면 수입의 10%, 30대는 15~20%, 40대는 25~30%, 50대는 30~40%, 60대는 50% 이상을 여유자금으로 비축해야 한다.
하루에 1만 원씩 주식형 펀드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나 6단계에서 설명할 연금저축펀드에는 반드시 가입해야 한다. 처음에 투자하는 것이 두렵다면 연금저축펀드 계좌를 비대면을 통해 열고 하루 1만 원씩 반드시 주식형 펀드에 투자해라. 하루 1만 원이라는 돈이 훗날에는 엄청난 파워로 돌아올 것이다.
연금저축펀드는 가장 훌륭한 노후준비 수단 중의 하나이므로 아직까지 가입하지 않았다면 지금 당장 가입하고, 세액공제 대상이 되는 연 400만 원까지는 무조건 납입해야 한다. 1인당 가입 가능한 금액은 연 1,800만 원까지이므로, 부부의 경우엔 합산하여 매년 3,600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경제독립을 위한 투자를 시작하는 데 가장 좋은 시점은 언제일까? 이 책에서 누누이 말했지만 경제독립을 완성시켜주는 것은 꾸준함이다. 커피 한 잔, 담배 한 갑, 여행 한 번, 아이의 학원비 등을 아낀 1만 원, 10만 원, 50만 원을 모아 형성하기 시작한 자산을 오랜 시간 동안 눈덩이처럼 굴려주는 복리의 마법 효과를 최대한 얻으려면 일찍 투자해야 한다
핵심 메시지
매일 1만 원씩 여유자금을 만들어 투자해라
여유자금은 ‘쓰고 남은 돈’이 아니라 ‘쓰기 전에 떼어놓는 돈’이다
노동으로 얻은 수입 중 10%를 무조건 떼어 주식에 투자한다면 그때부터 자본이 증식하기 시작하고, 시간이 흐를수록 그 자본의 증식 속도는 증가해 언젠가는 월급을 앞지르게 된다.
주식투자는 재테크가 아니다. ‘테크닉’이 아니란 뜻이다. 주식은 사고파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모으는 것이다.
훌륭한 투자자는 비가 오든 눈이 오든 일정한 여유자금으로 주식이나 펀드를 꾸준히 매입한다
장기적으로 보면 주식투자 수익률은 부동산투자 수익률보다 월등히 높다.
So what?
존 리의 부자되기 습관. 큰 방향성에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여유자금은 '쓰고 남은 돈'이 아니라 '쓰기 전에 떼어놓는 돈'
매일 1만 원씩 여유자금을 만들어 투자하기
주식은 사고 파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모으는 것
비가 오든 눈이 오든 일정한 여유자금(수익의 10%, 혹은 매일 1만 원)으로 주식이나 펀드를 꾸준히 매입
장기적으로 보면 부동산투자 수익률보다 월등히 높은 주식투자 수익률
그러나, 주식에 장기투자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입니다. 아무리 우량주라더라도 미래는 어떻게 진행될지 알 수 없으니깐요. 1~2년 후의 미래도 알 수 없는데(누가 코로나가 이렇게 커질 것이라고 상상이나 했을까요?) 20~30년 후에 내가 투자한 회사가 어떻게 될지 누가 알 수 있을까요?
미국의 사례지만 S&P 500대 기업의 평균 수명이 20살이 채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1955년 미국 포천지가 선정한 500대 기업 중 지금까지 살아남은 회사는 60여 개입니다. 우리나라는 말할 것도 없고요.
특정 회사의 주식을 30년 동안 열심히 사들였는데 갑자기 망하기라도 한다면? 상상만해도 끔찍합니다.
물론 존 리의 주장 처럼, 내가 투자한 회사의 펀더멘털을 지속적으로 체크하면서 적절히 대응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전문가가 아닌 이상 쉽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지금으로썬 ETF가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식 시장 자체는 우상향할테니, 지수를 좇는 ETF를 통해 철저하게 시장수익률을 추구하는 겁니다. 만약 주식 시장 자체가 우상향 하지 않는다면 그 나라, 세계는 망한 거나 다름없으니 어떠한 자산에 투자했을지라도 망했을 겁니다...
결론은,
매일 1만 원씩 또는 수익의 10%를 여유자금(쓰고 남은 돈이 아니라, 쓰기 전에 떼어놓은)으로 만들어
ETF(코스피 200이나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을 꾸준히 사 모읍시다. (이왕이면 타 자산군과 포트폴리오 구성한 후 적절한 리밸런싱과 함께^^)
30년 후에는 우리도 남부럽지 않은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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