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읽기와 쓰기를 다 잘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지금 당장 베껴쓰기 by 송숙희 / 팜파스
평점 : 4/5
한줄평 : 제목 그대로, 읽기와 쓰기를 다 잘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지금 당장 베껴쓰기
들어가며
글쓰기 실력을 효과적으로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중요한 문장들
인쇄공에서 베스트셀러 작가로 거듭난 벤저민 프랭클린도, 노벨상 후보로 해마다 거론되는 일본의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도, 베스트셀러 웹툰 작가 윤태호 씨도, 늦깎이 화가 반 고흐도, 800여 권의 책을 집필한 정약용 선생도 모두 베껴쓰기로 대가의 길을 닦았다. 화가는 그림을, 작가는 글을, 만화가는 대본을 베껴쓰기 했다.
신문칼럼을 매일 베껴쓰기 하면 신문기자처럼 글을 잘 쓸 수 있게 된다. 신문기자 중에서도 ‘고수급’인 논설위원이 쓴 1,000자 내외의 칼럼을 매일 베껴쓰기 하면 논리적이고 객관적이면서도 정서적인 설득을 동반한 한 편의 글을 잘 쓰게 된다.
베껴쓰기 훈련법의 원칙은 이렇다. 첫째, 신문칼럼을 베껴쓰기 하며 글쓰기의 기본을 익힌다. 둘째, 나와 관련된 분야의 글을 베껴쓴다.
글을 잘 쓰게 되는 베껴쓰기 기본 훈련법 : 매일 1,000자 내외의 신문칼럼을 한 편씩 베껴쓴다!
글을 참 잘 쓰게 되는 베껴쓰기 심화 훈련법 :
1단계_ 프리뷰잉 신문에서 베껴쓸 칼럼을 고르며 미리 읽기
베껴쓸 대상은? 일간지 논설위원이 쓴 1,000자 내외의 칼럼
2단계_ 액티브 리딩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읽기
신문칼럼 옆에 떠오르는 생각을 메모하거나, 메모지에 솟구치는 생각을 써가며 읽어보자
3단계_ 카핑 골라낸 칼럼을 베껴쓰기
원칙은 읽고, 읽은 것을 외워 옮겨쓰기다. 한 문장 혹은 한 단락, 즉 외울 수 있는 한도에서 가능한 한 의미 단위로 끊어 읽고 외워 옮겨 쓴다.
문장 표현은 물론 구두점 하나까지, 문장 부호까지 원본 그대로 베껴써야 한다
4단계_ 필터링 베껴쓴 것을 원문과 대조하며 읽고 고쳐쓰기
외워 옮겨썼다면 이제는 제대로 베껴썼는지 확인할 차례다. 베껴 쓸 때와 마찬가지로 의미 단위별로 원문과 대조한다. 이 과정에서 잘못 쓰인 부분을 발견하면 원문에 맞게 고쳐 쓴다.
5단계_ 리리딩 베껴쓴 것을 다시 읽기
원문과 대조하여 고쳐쓰기까지 끝낸 칼람을 다시 한 번 읽는 단계다. 이때는 가능한 한 입으로 소리내어 읽어본다
1,000자 칼럼인 경우 4분 안에 읽기를 목표하여 게임하듯 소리 내어 읽어보자. 눈으로 읽을 때보다 의미 전달이 더욱 분명해짐을 느낄 것이다
6단계_ 모니터링 읽은 것을 더 잘 이해하는 일련의 활동하기
핵심 메시지를 결정한다
반복되는 부분과 패턴을 살핀다
요약하고 종합한다
7단계_ 앵커링 모니터링한 내용을 글로 써보며 자기화하기
칼럼을 읽고 이해하고 느낀 바( 앞 단계에서 해온 일련의 활동 끝에)를 글감으로 하여 한 편의 글을 쓰는 것이다
이 모든 과정을 혼자 하면 힘드니 같이하자
잘 읽고 잘 쓰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열망으로 매일 한 편씩 신문칼럼을 베껴쓰는 이들의 아지트인 글잘쓰기 캠프(www.송숙희글쓰기캠프.com)
-모든 항목 <읽기와 쓰기를 다 잘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지금 당장 베껴쓰기 by 송숙희 / 팜파스>에서 인용 -
핵심 메시지
일간지 논설위원의 1,000자로 된 기명칼럼을 베껴쓰기 하라
더 잘 읽고 더 잘 쓰기 위해서 프랭클린식으로 베껴쓰기 하라
혼자라면 힘드니 다 같이 모여(www.송숙희글쓰기캠프.com) 베껴쓰기 하라
So what?
글쓰기는 중요합니다.
살아가면서 이만큼 중요한 기술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우리가 살면서 행하는 거의 모든 행위들이 글의 형태로 표현되기 때문입니다. 글 자체는 물론이거니와 말, 그림, 영상, 음악 등 모든 것 안에 '글'이 숨어(?) 있습니다.
글쓰기는 어렵습니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수없이 쓰고, 말하고, 표현해왔지만 그래도 어렵습니다. 여기저기서 불쑥불쑥 오해가 샘솟습니다. 내 글은 누군가에게 닿지 못한 채 허공을 맴돕니다.
이 중요하고 어려운 글쓰기를 효과적으로 익힐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베껴쓰기입니다. 사회에서 가장 글을 잘 쓴다고 평가받는 일간지 논설위원의 1,000짜리 칼럼을 베껴쓰는 겁니다.
단순히 기계적으로 손만 왔다 갔다 하며 베껴쓰는 것이 아니라, 프랭클린 스타일로 베껴써야 합니다.
여러 칼럼 중에서 마음을 움직이는 것을 하나 고르고,
떠오르는 생각들을 간단히 메모하면서 읽고,
다 읽은 후, 문장 혹은 의미 단위로 외워서 옮겨적고
원문과 비교 대조하며 틀린 부분을 수정하며 제대로 베껴쓰고
핵심 메시지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본인의 생각을 덧붙여 한 편의 짧은 글을 완성해봅니다.
매일 이 과정을 반복하여 습관이 되도록 합니다. 그렇다면 언젠가, 아니 조만간 당신도 글 잘 쓰는 사람으로 변모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도 수천 명씩 드나드는 블로그 운영? 다달이 인세를 지급받는 베스트셀 작가? 당신도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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