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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지 않고도 모든 것을 얻는 법 by 닐 파스리차 (기대)평점 : 4/5 or 1/5 (기대)한줄평 : 제목이나 소제목만 보면 약팔이수준인데...현재의 삶이 녹록치 않아서 그런지...매우 궁금하긴 하다 원래 자기계발서를 그리 좋아라하는 편은 아니다. 읽을 땐 정말 내가 뭐라도 된거 같고, 다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현실은 늘 똑같고 삶은 여전히 'Nas의 노래 Life's A Bitch'와 같을 때가 많기에... 서점을 둘러보다 우연찮게 이 책이 눈에 띄었다. 제목은 영락없는 약팔이 느낌이 물씬...그런데 현재의 삶이 녹록치 않기에, 나도 모르게 한 번 훑어보게 되었다. 목차를 보니 약팔이 느낌이 물씬 더 풍겼다. 그런데...왠지 끌린다. 뭔가 아주 긍정적인 의미에서의 반전이 본문에 쫘악 나올 것만 같다. 뭔가 내 삶의 귀중한 터닝 포인트 혹은 지침이 .. 2019. 10. 18.
루팡의 딸 by 요코제키 다이 (기대)평점 : 4/5 (기대)한줄평 : 개그+추리+연애...재미 없을 수가 없잖아? 매일 점심시간에 회사 근처 영풍문고를 둘러본다. 흥미로워 보이는 책은 가만히 집어들고 잽싸게 훑어본다. 오, 볼만하겠구나하는 건 스마트폰으로 메모해두었다가 돈과 시간이 여유가 될 때 사서 본다. 이번에 소개할 책은, 아직 사진 않았지만, 매일같이 영풍문고를 둘러보면서 키워온 나의 레이더망(?)에 걸려든 책 중 하나이다. 적어도 킬링타임용으론 실망시키진 않을거라는 느낌이 팍왔다. 개그+추리+연애 요소가 적절하게 버무려진 작품이라니...상상만해도 설레잖아? 제1장 형사와 결혼하는 방법 제2장 형사는 도둑을 좋아해 제3장 초대받지 못한 도둑 제4장 도둑으로부터 사랑과 함께 범법자지만 미워할 수 없는 도둑 루팡은 셜록 홈즈 같.. 2019. 10. 17.
요즘 어떤 책이 제일 잘 나가나요? (10월 2주차 베스트셀러 정리) 10월 2주차 베스트셀러를 정리 한 번 해보았습니다. 제가 즐겨찾는 yes24, 리디북스 뿐만 아니라 이름 좀 알려진 서점 (교보문고, 인터파크, 알라딘)에도 방문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충격적으로 한 권도 본 게 없네요...(룬의 아이들은 중학생일 때 본듯합니다 ^^;;) '농담으로 과학을 말한다' 요게 물건이라는데 전자책으로 사서 조만간 읽어봐야겠습니다. 혹자들은 베스트셀러를 편협한, 상술로 일그러진 목록이라고 폄하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가끔은 '나만의 취향을' 벗어나 다른 분야를 둘러보고 싶을 때 베스트셀러 목록은 '친근한 길잡이 역할'을 해줄 수 있습니다. 한 번쯤 둘러보고 평소에 접하기 힘든 분야는 도전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앞으로는 매주 베스트셀러 목록을 정리하고 관심 가는 책에 대해서 가볍게 .. 2019. 10. 15.
투쟁 영역의 확장 by 미셸 우엘벡 평점 : 5/5 한줄평 : Winner takes all, so life is a bitch 제법 괜찮은 문장들 결국 우리 사회에서는 분명히 섹스도 차별화의 또 다른 체계를 보여준다는 생각을 했다. 그것은 돈과 전혀 무관한 문제이다. 그것은 또한 냉혹한 차별 체계인 것이다. 이 두 가지 체계의 효과는 엄밀히 똑같다. 무제한적인 경제 자유주의와 마찬가지로 섹스의 자유주의는 현상을 낳는다. 어떤 이들은 매일 사랑을 하는데, 어떤 이들은 평생에 대여섯 뻔 뿐이다. 어떤 이들은 열댓 명의 여자들과 사랑을 나누는데, 어떤 이들에게는 여자가 한 명도 없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완전 자유 섹스 체계에서 어떤 이들은 정말로 다양하고 짜릿한 성생활을 즐기지만, 다른 이들은 자위 행위와 외로움 속에.. 2019. 10. 14.
소공녀 by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 평점 : 5/5 한줄평 : 오 마이 리틀 사라 크루! 다 큰 날 울게 하다니ㅠ.ㅠ 책소개 어릴 적 추억의 동화를 담은 마카롱 에디션! 「펭귄클래식 마카롱 시리즈」는 지난 80년간, 아름다운 표지와 합리적 가격으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 온 펭귄북스의 테마 시리즈다. 7권으로 구성된 이번 동화 에디션에서는 어릴 적 읽었던 동화 중에서도 명작들만 엄선해 펭귄클래식의 새로운 감각으로 선보인다.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의 『소공녀』, 제임스 매튜 베리의 『피터 팬』, 루이스 캐럴의 『거울나라의 앨리스』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보물섬』,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럴』,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를 마카롱 같은 색감으로 만나볼 수 있다.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의 『소공녀』.. 2019. 10. 13.
밤은 부드러워라Tender is the night by 스콧 피츠제럴드 평점 : 4/5 한줄평 : 개츠비급은 아니지만 소소한 재미 ‘그녀(로즈메리)는 이제 사람들이 가끔 ‘귀엽지만 제멋대로인 계집애’라고 부르는 존재가 되어 있었다. 스물 네시간 꼬박 아직 내부의 통일을 이루지 못한 채, 혼돈의 시간을 가지고 노는 데 몰두하고 있었다. 마치 자신의 운명이 그림 맞추기 퍼즐인 것처럼 그녀는 묵주의 각 단을 넘어가듯 딕, 니콜, 어머니, 어제 만난 감독에 머물렀다가, 이익을 따지고 희망을 따져보았다.’ ‘그랜트 장군 같은 영웅은 그가 일하던 걸리나의 잡화점에 나른하게 늘어져 있으면서도 사실은 복잡한 운명의 부름을 받을 준비를 갖추고 있었음이 밝혀지지만, 우리 주인공의 경우는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프란츠와 그의 부인이 비좁은 공간에서 보여주는 가정적인 행동에는 우아함과 모험이.. 2019.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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