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86 메모 독서법 by 신정철 평점 : 4/5 한줄평 : 책을 덮고 나면 아무것도 남는게 없어 고민인 '우리'를 위한 '책' 솔루션을 찾기 위한 책읽기는 소설이나 에세이를 읽을 때와 다른 접근법이 필요하다. '질문 → 16개의 키워드 → 3개의 키워드 → 하나의 메시지 → 다른 사람에게 요약/전달'은 수많은 정보가 담긴 책에서 본인이 원하는 솔루션을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는 방법이다. (자세한 내용은 다카하시 마사후미의 ope page 정리기술의 킬러 리딩 참고) 정보를 얻고자 읽은 책들은 앞으로 킬러 리딩 스타일로 읽고 정리해서 글로 남겨두고자 한다. [1] 질문을 상정한다 책을 많이 읽으면 뭐하나...덮으면 까먹는구만. 책의 내용을 어떻게 실제의 삶과 업무에 적용하여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까? [2] 16개의 키워드를 추출.. 2019. 11. 1. 묘생만경 by 김현중 (기대)평점 : 4/5 (기대)한줄평 : 고양이판 허생전?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읽어보자 [읽기 전에 끄적끄적] 틈나면 리디북스에 들어가 새로 나온 책은 뭐가 있나 두루두루 살피는게 일과 중 하나다. 베스트셀러 목록을 한 번 둘러보니 독특한 제목의 책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이름하여 묘생만경. 딱봐도 고양이 이야기다. 요즘 고양이가 인기인데 , 고양이 인기에 편승하는 책이겠거니 하고 그냥 넘길까 하다 북트레일러를 한 번 봤는데...오...제법인걸? 나도 모르게 바로 구매 버튼 누를 뻔했다. 정말 책소개 글 그대로 '긴장감 쩌는 가축 로맨스'의 느낌이 풀풀 났다. 알고보니 요즘 인스타나 웹에서 핫(?)한 책이었다. 같은 이름의 웹툰도 동시에 연재 중이었다. 웹툰도 살펴보니 그림 퀄리티가 제법이었다... 2019. 10. 30. 니벨룽의 노래 by 아우구스테 레히너 풀어지음 평점 : 3/5 한줄평 : 기사 중의 기사, 지크프리트와 크림힐트의 모험과 사랑 그리고 운명! 읽고나서 끄적끄적 초반은 다소 유치하고 중반은 흡입력이 상당하며 결말은 호불호가 갈리는 소설(?)이다. 전반부는 지크프리트의 사랑과 모험, 후반부는 크림힐트의 운명과 복수로 요약할 수 있다. 판타지 소설이나 만화, 게임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제법 흥미롭게 다가올 내용이 잔뜩있다. 사실 판타지 장르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서, 읽는 시간이 아깝지 않으리가 감히 확신한다. 굉장히 오래된 원전에 기반해 풀어 쓴 책이기 때문에 이것 저것 많은 것들의 원형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책이다. 평점을 3점 준 이유는...결말이 내 취향에 맞지 않아서 1점 차감했다. 평점이야 내 자유니^___^! 책소개 “부디 이 보물이 당신들에게.. 2019. 10. 29. 헤밍웨이의 요리책 by 크레이그 보어스 (기대)평점 : 3/5 (기대)한줄평 : 책의 퀄리티가 상당하여 소장가치 뿜뿜, 헤밍웨이와 요리에 별 관심이 없다면 노잼일수도... 읽기전 끄적끄적 쿠바 해변을 마주보고 해먹에 누운 채로 마르게리따?를 마시면서 노닐다가 손에 쥔 페이퍼북을 한 장씩 음미하는 모습. 언제 어디서 비롯된 이미지인지 모르겠지만 꽤 오랜시간 전부터 헤밍웨이하면 이런 여유 가득한 장면만이 떠올랐다. 이 책은 내가 상상했던 헤밍웨이가 완전히 그릇된 이미지만은 아니었다고 알려주었다. 그의 삶과 문학 속에 담겨있는 소박하지만 맛깔난, 때론 화려하기까지 했던 음식들이, 치열했지만 동시에 여유를 즐길 줄 알았던 그의 삶과 맥락을 같이 하고 있었다. 헤밍웨이의 팬이거나, 음식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정말 재미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둘.. 2019. 10. 29.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