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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설18

니벨룽의 노래 by 아우구스테 레히너 풀어지음 평점 : 3/5 한줄평 : 기사 중의 기사, 지크프리트와 크림힐트의 모험과 사랑 그리고 운명! 읽고나서 끄적끄적 초반은 다소 유치하고 중반은 흡입력이 상당하며 결말은 호불호가 갈리는 소설(?)이다. 전반부는 지크프리트의 사랑과 모험, 후반부는 크림힐트의 운명과 복수로 요약할 수 있다. 판타지 소설이나 만화, 게임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제법 흥미롭게 다가올 내용이 잔뜩있다. 사실 판타지 장르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서, 읽는 시간이 아깝지 않으리가 감히 확신한다. 굉장히 오래된 원전에 기반해 풀어 쓴 책이기 때문에 이것 저것 많은 것들의 원형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책이다. 평점을 3점 준 이유는...결말이 내 취향에 맞지 않아서 1점 차감했다. 평점이야 내 자유니^___^! 책소개 “부디 이 보물이 당신들에게.. 2019. 10. 29.
일리아스 by 호메로스, 아우구스테 레히너 풀어지음 평점 : 4/5 한줄평 : 트로이 전쟁의 영웅들! 책소개 영웅이기에 앞서 죽을 수밖에 없는 한 인간으로 비극의 한 가운데 선 트로이 전쟁의 영웅들! 인간의 본성과 궁극의 운명을 노래하는 호메로스의 대서사시 “아킬레우스여, 당신은 정말이지 돌로 된 심장을 품고 있구려!” 그리스 최고의 영웅이지만 냉정하고 무자비한 고집불통 아킬레우스 vs “만약 운명이 나의 죽음을 결정지었다면, 난 그 운명에서 도망치지 않을 것이오!” 죽음을 예감하면서도 묵묵히 전쟁터로 걸어 나간 트로이의 장수 헥토르 내가 선택한 문장들 도대체 저 둘은 무엇 때문에 결투를 한단 말이냐? 아킬레우스는 아직 죽을 운명이 아니다. 아이네이아스 역시 죽으면 안된다. 그는 멸망해 가는 트로이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을 이끌고 도망나와, 그들의 종족이 지.. 2019. 10. 23.
하우스 오브 갓 by 사무엘 셈 한 눈에 살펴보기 (만화책 의룡을 아시나요?) 책의 분야 소설, 의학 미스테리 한 눈에 살펴보기 환자의 옷에 꽂힌 짧은 유서, 그리고 병원 주차장에서 산산조각이 나버린 한 의사의 시체. 대체 미국 일류병원 ‘하우스 오브 갓’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내과의연수를 위해 ‘하우스 오브 갓’에 모인 다섯 명의 인턴들. 헌신과 과로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며 각자 다른 방법으로 극복해 나가는데… 과연 그들은 ‘현대판 구세주’, 진정한 의사가 될 수 있을까? 『하우스 오브 갓』은 의사인 저자의 경험을 담은 자서전적인 소설로, 인턴인 로이 바슈의 눈을 통해서 의료실습에 의한 심리적 고충과 병원 시스템의 비인간화를 사실적으로 묘사한다. 소설가, 극작가, 의사, 하버드대 의대 교수이기도 한 작가는 하버드 칼리지를.. 2019. 10. 22.
언어의 7번째 기능 by 로랑 비네 한 눈에 살펴보기 (제 2의 장미의 이름?) 책의 분야 소설, 미스테리, 지적 스릴러 한 눈에 살펴보기 롤랑 바르트의 의문사와 그의 품에서 사라진 비밀문서 사건에 연루된 수많은 지식인들! 역사와 허구를 위트 있게 섞어서 엮은 지적 스릴러 1980년, 프랑스의 저명한 기호학자이자 문예 비평가인 롤랑 바르트가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했다가 세상을 떠난다. 이것은 역사에 기록된 사실이다. 하지만 롤랑 바르트의 사고는 우연이 아니었다. 그는 살해당했다. 또한 누구에게도 말 못 할 비밀문서를 지니고 있었다. 너무나 강력하고 위험해서 세상 사람들로부터 숨겨야 했던 비밀, 바로 ‘언어의 7번째 기능’을 담은 문서였다.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파견된 정보국 수사관 바야르. 그는 우선 롤랑 바르트의 주변 인물들 탐문에.. 2019.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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